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이 울주군 범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윤시철 의장은 26일 오후, 범서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수영장 운영 상황을 및 각종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대원 범서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주민 및 학생 등 수영장 이용자가 많지만,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만, 수영장 시설이 노후화 되어 보수를 해야 할 곳이 많다“ 고 말했다.

윤 의장은 “범서초등학교는 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을 보유한 초등학교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정규교과로 수영을 배운다. 수영은 안전을 위한 필수과목이자 정서순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2015년에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태화강에 나가 생존수영을 실습하는 등 모범적인 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서초등학교 수영장의 모범적인 운영을 모델로 더 많은 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학업 뿐만아니라 체력도 함양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서초등학교 수영장은 지난 2000년 개장하였으며, 길이 25미터, 8개 레인을 갖추고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주민들에게 수영장을 개방․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