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관장 김정자)은 6월 21일 오전 11시 지역 명사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에 초청된 명사는 류성기 언양 119 안전센터장으로 신하나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소방관이 되고 싶어」를 읽어주었다.

이 그림책은 빨간 소방차를 타고 불이 난 곳을 향해 번개같이 출동하는 소방관 프레드 아저씨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위험에 빠진 이들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기둥과 용감하게 맞서는 프레드 아저씨를 보면서 소방관들에게 절로 고마운 마음이 생기고, 자신의 직업에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사는 소방관의 모습을 통해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머릿속에 밝고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이다.

울주도서관은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함께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책읽기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명사를 초청함으로써 어린이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울주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의 명사를 초청하여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