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과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정현)가 11월 15일 교육청 야외주차장에서 '노·사 공동 사랑 나눔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봉사는 혈액 보유량 부족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이때에 노사가 모두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이웃에게 생명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청 내 직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짬을 내 헌혈 봉사를 실천했으며, 울산혈액원 관계자들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울산혈액원에서는 헌혈 참가자에게 혈액검사, 빈혈검사, 간염검사 등 간단한 건강 검진 결과와 소정의 기념품을 주었으며, 또한 노조에서 교육청카페(청마실) 시음권을 제공했다.

이상천 행정국장은 “헌혈은 작은 수고로움으로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일” 이라며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격려했다.

이정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도 “노사가 함께 사랑 나눔 헌혈봉사를 실천하여 국가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노사 공동으로 연 1회 이상 헌혈 행사를 개최해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