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구자일) 유현지 학생이 11월 4일~6일까지 러시아 튜맨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유도대회에 출전해 출전해 –63Kg에서 전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휙득했다. 또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에 선정됐다.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구자일)가 11월 4일~6일까지 러시아 튜맨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유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제유도연맹 주최로 러시아 튜맨에서 3일간 진행된 세계 규모의 대회로 유도부 1학년 유현지 학생이 출전해 –63Kg에서 전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휙득했다. 또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에 선정됐다.

학교측은 "구자일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교장이 학창시절 유도선수를 한 경험을 살려 선수들의 기술 지도를 직접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자일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한 결과이며 대한민국의 유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한국여자유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