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피해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기 위해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도 나섰다.

시의회는 10월 19일 오전 9시 30분 의장실에서 윤시철 의장, 정치락 의회운영위원장, 정진택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 주민 돕기 성금 348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5일 사상 유래 없는 폭우로 울산 곳곳을 순식간에 할퀴고 간 태풍 ‘차바’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윤시철 의장을 비롯한 22명의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윤시철 의장은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이 시련을 극복하여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울산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태풍피해 복구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전 의원은 10월 7일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일대에서 태풍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의원 지역구별 복구 활동 및 현장점검 등 태풍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