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22일~23일, 10월 20일~22일, 2회에 걸쳐 경북 예천군 금당실 한옥체험관에서 희망청소년 멘토링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청소년 멘토링 캠프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멘토와 1박 2일 동행을 통해 배려와 소통, 공감 능력을 배우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희망캠프 ‘나, 너, 우리’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나’로 인해 자존감을 높이고, ‘너’를 통해 배려를 알고 ‘우리’ 함께 소통을 배우며 또래와의 관계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생활 속에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각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한 고등학생 20명과 중학생 20명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10여명과 행사에 참석하게 되며, 1박 2일 동안 양궁체험 활동, 공예체험활동,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TV프로그램 참여, 캠프파이어 외 단체게임, 대화법 강의, 꿈리스트 작성 등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강사는 청소년 비전, 자존감 프로젝트 특강 전문 강사인 최해숙 성공팩토리 대표와 임의택 아름다운 배움 청소년 리더십PD, 정영민 커리어 위더스 진로상담가, 이소연 진천연공방 공예 강사 등이 맡게 되며, 학교전담경찰관도 초청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이 농촌체험과 수련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소중한 학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