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옥서초등학교(교장 정근효)는 4월 18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의 나눔실천 천사학교로 가입했다.

‘나눔실천 천사학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위기가정 학생들을 돕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옥서초는 올해 40명의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했으며, 총 9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2013년부터 총750여만원의 후원을 이어왔다.

정근효 교장은 “나눔의 정신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며 자발적인 나눔실천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곽병철 사무처장은 “건전하고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천사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울산지역 위기가정 청소년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희망을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