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걷기연맹이 주관하는  ‘제8회 울산태화강 전국걷기대회’가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부터 태화강 일대를 주 코스로 해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시민 및 전국 걷기매니아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걷는 만큼 건강 두 배! 나눈 만큼 기쁨 두 배!' 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대회는 기록을 누적 관리하는 비경쟁 경기로, 태화강 둔치를 출발하여 5km, 10km, 20km, 30km, 66km 5개 코스로 구분 진행된다.

행사는 식전행사(제기차기 시연회 등), 개막식, 걷기대회,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울산걷기연맹 누리집(www.uswaiking.org)을 통해 사전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코스별 행사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걷기는 모든 운동의 시작이다.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태화강도 즐기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