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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하는 수중 스포츠 아쿠아로빅 강습이 5월부터 울산대공원 수영장에서 열린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27일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맹택)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아쿠아로빅'을 울산대공원 수영장에서 신설과목으로 운영한다. '아쿠아로빅'은 수영과 에어로빅의 장점만 모아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많은 매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관리공단은 "수중 아쿠아로빅은 수압과 부력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체중이 급속도로 불어나는 15주~35주 사이의 임산부와 태아 모두를 건강하게 하다"며 '임신 때 나타나는 부기나 부종을 예방해 주는 장점이 있어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의는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강습료는 월 4만원이으로 5월 1일까지 울산대공원 수영장 안내데스크에 신청하면 된다고 시설관리공단은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울산지역 최초로 실시되는 임산부 대상 아쿠아로빅을 통해 산모와 태아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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