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옥산초등학교가 11월 29일 한국체육대학교 오륜관 역도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5학년 왕서영, 정승현 학생이 참가하여 금 6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옥산초 관련사진보기

 울산 남구 옥산초등학교(교장 심정필)가 11월 29일(토) 한국체육대학교 오륜관 역도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5학년 왕서영, 정승현 학생이 참가해 금 6개를 수상했다.

  왕서영 학생은 여자 초등부 50kg급 스쿼트 부문 1위(기록 35kg), 데드리프트 부문 1위(기록 60kg), 종합 1위(기록95kg)를 차지했다. 또 정승현 학생은 남자 초등부 30kg급 스쿼트 부문 1위(기록 40kg), 데드리프트 부문 1위(기록 40kg), 종합 1위(기록80kg)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그 동안 매일 1시간씩 체련단련 및 역도 연습을 한 결과를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었다.

  김성현 코치는 "그 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도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다"며 "다음 대회 때 더욱 열심히 해서 또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학생은 지난 11월 1~3일 인천에서 열린 '2014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에 참가해 왕서영 학생은 여자 초등부 40kg급에서 스쿼트 부문 3위, 데드리프트 부문 1위, 종합 1위를, 정승현 학생은 남자 초등부 30kg급에서 스쿼트 부문 3위, 데드리프트 부문 3위,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